
기아가 PV5가 유럽 유력 매체 △일렉트리파잉닷컴(Electrifying.com) △뉴스 UK(News UK) △파커스(Parkers) 가 각각 주관한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Van of the Year)’에 등극했다.
PV5는 일렉트리파잉닷컴 어워즈(Electifying.com Awards)에서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일렉트리파잉닷컴은 실사용성과 경제성을 중심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전동화 모빌리티 전문 매체로, 심사위원단은 PV5의 편리한 운전성과 모듈형 플랫폼, 컨버전 용이성 등 고객 중심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또 PV5는 영국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뉴스 UK가 주관한 ‘2025 뉴스 UK 모터 어워즈(News UK Motor Awards)’에서 경제적인 운용 비용과 실용적 기능을 바탕으로 “유럽 경상용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모델”이라는 평가로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PV5는 지난달 경상용차 업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IVOTY)’을 심사위원단 전원 일치로 수상한 이래, 유럽 주요 어워즈를 연이어 석권하게 됐다.
기아는 전 세계 100여 개 고객사 등 여러 분야 잠재 고객을 PV5 개발 과정에 참여시켜 1000여 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적용했다.
PV5는 차체 구조와 구동계·배터리 레이아웃을 경상용차 운용 환경에 최적화해 고하중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응하는 E-GMP.S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내구성을 갖췄다.
저상화 플로어 설계로 카고 롱 기준 419mm의 낮은 후면 적재고와 1520mm의 카고룸 실내고를 구현했다.
또 71.2kWh 고전압 배터리 탑재를 통해 카고 롱레인지 기준 최대 377km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실현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차체 구조와 배터리 주변부 강화 설계 등으로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AAOS 기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6:9 비율의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플레오스 앱 마켓’을 통해 서드파티 앱을 지원하고, 컨버전 차량 제어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한다.
기아는 PV5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차로 이탈방지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실제 업무 환경에서 위험을 줄이는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을 폭넓게 적용했으며,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와 기아 애드기어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운영해 고객 맞춤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상품성을 바탕으로 PV5는 출시 전인 지난해 영국 전문지 ‘왓 밴(What Van?)’으로부터 ‘주목해야 할 차(One to Watch)’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탑기어(TopGear)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와 왓 밴 ‘올해의 밴’을 잇달아 수상했다.
또 PV5 카고 모델은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Euro NCAP Commercial Van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10월 최대 적재중량 상태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693.38km를 달성해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김상대 부사장은 “기아의 고객 경영철학과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이 집중된 PV5가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것이 자랑스럽다”며, “PV5의 다양한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목소리를 수렴하고 반영해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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