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프로보노',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 제공

정혜영 기자

2025-12-18 15:27:51

지난 17일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2025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사진 앞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조민영 행복나래㈜(SK프로보노 사무국) 본부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지난 17일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2025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사진 앞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조민영 행복나래㈜(SK프로보노 사무국) 본부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SK프로보노' 구성원들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경영 자문을 제공한다.

2009년 출범한 SK프로보노는 지난 17년간 사회적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 문제를 무료로 자문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무려 4200명의 SK 구성원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2025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한 자문 성과를 만든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프로보노상'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분야 자문을 진행한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자문 그룹이 수상했다. 이들은 소재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던 한 사회적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도우며, 소재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소재 분야 전문성을 널리 확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AI 활용 교육형 자문을 이끈 염현덕 SK㈜ AX 프로보노, 지난 2018년부터 7년 넘게 꾸준히 지식재산권 자문을 이어온 전우찬 SK SUPEX추구협의회 프로보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SK프로보노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활동 범위를 한층 넓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상임대표 고진석)와는 첫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자문을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동섭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어 준 SK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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