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취약계층 대상 'KB희망금융센터' 개점

김수아 기자

2025-12-18 09:55:37

사진 = KB국민은행
사진 = KB국민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KB희망금융센터는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KB국민은행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다.

주요 서비스는 △신용점수·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국EAP협회와 연계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해 채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채무상담 역량과 채무조정 노하우가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이 재기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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