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팔선, '2026 트립.고메 어워즈' 수상

정혜영 기자

2025-12-17 15:30:20

장금승 서울신라호텔 '팔선' 헤드셰프. ⓒ호텔신라
장금승 서울신라호텔 '팔선' 헤드셰프. ⓒ호텔신라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이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2026 트립.고메 글로벌 파인 다이닝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팔선'은 국내 중식당 중 유일하게 수상하며, 중국 본토에서 '중식'으로 미식을 인정받았다.

'트립.고메'는 지난 해 트립닷컴에서 출시한 여행객들을 위한 미식 가이드로,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을 △파인 다이닝, △필수 방문지, △고향의 맛 3가지로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수상은 평점과 인기도, 공신력을 두루 얻어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 즐기는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립.고메'는 사용자 리뷰와 전문가 인사이트를 종합해 각 지역 및 테마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별하고 있다.

중국 본토 요리의 정수를 선보이는 중식당 '팔선'은 정통적인 광둥요리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한 계절별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팔선의 시그니처 메뉴로만 구성된 코스 '골든 하모니(Golden Harmony)'를 선보였다. '골든 하모니'는 팔선의 대표 메뉴인 갓 구운 '북경오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홍소 건금사 찜 △고법 불도장 △어향소스 지존 한우 갈비 등 총 7종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팔선에서는 △항저우식 홍소육, △캐비어 크리스피 창펀 등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요리도 경험할 수 있다.

팔선을 이끄는 장금승 헤드셰프는 "팔선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해오고 있다"며 "42년동안 팔선에서 정통 광둥요리를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팔선의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넓히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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