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안좌면서 의료봉사 펼쳐

박경호 기자

2025-12-17 14:14:01

의료진 10여 명, 자라리 주민 대상 진료·건강 상담 등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안좌면 자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사 (사진제공=신안군)
안좌면 자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사 (사진제공=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강정희)은 17일 안좌면 자라 1·2리 마을을 방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의과·한의과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해 환자 진료, 건강 상담, 복약 지도, 영양수액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단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병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 지역 정기 방문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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