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초고령자 유전체 분석 등 최신 연구 발표

1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 1부에서는 한국인 초고령자의 유전체 분석과 관련된 최신 연구들이 공유됐다. 특히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서울대학교 황대희 교수) ▲한국형 초고령자 코호트 구축 방향(성균관대학교 최혜린 교수) ▲Pan-Genome 및 Digital Twin 기반 노화 연구(존스홉킨스 윤시중 교수) ▲GWAS 기반 장수 관련 유전 구조 분석(조선대학교 김정수 교수) 등 유전체 연구 전반을 아우르는 발표가 진행됐다.
1부 발표에서 연구진들은 초고령자의 독특한 유전·생활 특성을 기반으로 한 표준유전체(Reference Genome)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정밀의료·건강수명 연장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2025 고흥군 백세인 연구조사 결과 발표’ 세션에서는 고흥군 지역의 백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이 세션에서는 ▲고흥군 백세인의 기초 건강지표 및 현황(화순전남대병원 이루지 교수) ▲가족 구조와 돌봄·사회적 관계 특성(전남대학교 이정화 교수) ▲영양과 식습관 패턴 분석 등 장수인을 규정하는 생활·환경 요인(전남대학교 박용주 교수)에 초점을 둔 발표가 이어졌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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