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CDP 주관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등급 획득

김수아 기자

2025-12-16 09:26:25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 평가에 올해 참여해, 총 4개 등급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 =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 평가에 올해 참여해, 총 4개 등급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 평가에 올해 참여해, 총 4개 등급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해당 결과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투자·의사결정에 활용되는 환경 성과 지표로서 높은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배출량을 측정·공시하고 있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녹색여신 심사 효율성을 높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거래 기업 ESG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대표는 “이번 CDP 리더십 등급 획득은 우리금융그룹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기업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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