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 과기부 장관상 수상

박경호 기자

2025-12-16 09:32:01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우수 사례 대회서 1위 선정
기후변화 대응, 수산양식 환경 개선 ‘양식장 관리도 스마트하게’

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완도군)
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전국 다양한 사례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했다.

완도군의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은 수온, 용존산소 등 양식 환경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 수집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의 양식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수산양식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모델로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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