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김수아 기자

2025-12-12 10:53:27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1136억원으로,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액 328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4.38%로 비교지수(BM) 대비 12.12%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년 수익률은 47.39%로 확인됐다.

해당 ETF는 구글의 주문형 반도체(ASIC) 파트너인 브로드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구글이 발굴하는 수익모델인 헬스케어·정밀의료 등 산업 전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ETF 주요 구성 종목은 △구글(21.46%) △브로드컴(17.64%) △셀레스티카(7.3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32%) △루멘텀 홀딩스(4.31%) △삼성전자(4.25%) 등이다.
김원재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구글 고유한 AI 기술력과 전략적 네트워크가 밸류체인 전반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며,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경쟁GPU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독자적 영역에서 성장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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