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전남도-금호타이어 투자협약 체결

함평군은 지난 9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와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협약에 따라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부지 50만㎡에 총 6,609억 원을 투자해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타이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함평 신공장은 자동화·지능형 설비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생산시설로, 금호타이어가 추진 중인 전기차(EV)와 고성능 제품 중심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금호타이어 신공장은 함평군이 미래형 제조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장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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