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진압하는 충남소방본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718554004073634099b84e2111876169.jpg&nmt=23)
충남소방본부는 인구 110만명이 넘는 천안아산 생활권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도민 생활권 소방안전 TF팀'을 꾸리고 천안·아산지역 내 소방 안전 인프라 재설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TF팀은 효율적인 예방 및 대응책 구축을 위해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인력도 예방·대응 중심으로 재배치한다.
또 2만리터급 대용량 급수지원차를 도입하고 AI 기반 첨단 예찰 자율드론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천안·아산 지역은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로 인해 공동주택은 90%, 고층 건축물은 380% 증가했으며 특급 및 1급 소방 대상물은 71.2%, 공장과 다중이용시설이 각각 34.6%, 10.3% 증가하는 등 주요 시설이 빠르게 확장됐다는 것이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지난달 15일 화재가 발생한 이랜드 패션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9만3210㎡에 달한다. 불은 3일 동안 건물 대부분을 태운 뒤 17일 오후 6시에 진화됐다.
화재는 업무시작 전인 새벽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동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kd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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