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에서 지난 11월 한달간 게임사들의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게임업계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등이다.
넥슨은 올 11월 총 2만8147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665건과 비교해 5518건 16.39% 감소했다.
퍼**라는 에펨코리아 회원은 지난달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와 관련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최근 오픈크리틱 94점 받은 넥슨 게임 ㄷㄷ'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신작이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같은 달 m**라는 사용자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넥슨자회사 작품 아크레이더스는 대박이군요'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아크 레이더스에 대해 "출시 전까지 모호한 작품이었는데 출시 이후 평이 아주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넷마블이 지난 달 총 2만3011건으로 온라인 관심도 2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45건 대비 2066건 9.86% 증가했다.
지난달 롤**라는 사용자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스타2025에 참석한 후기를 게재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투톱으로 꼽으며, 현장 넷마블 게임 부스 시연을 위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같은달 나**라는 닉네임의 네이버 블로거 역시 지스타2025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를 방문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넷마블 부스는 매년 빠지지 않고 방문하게 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가 같은 기간 총 2만2103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019건에 비해 8084건 57.66% 증가했다.
지난 11월 잉**이라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사용자는 엔씨소프트 '아이온2' 매출이 이틀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게임 출시 후 접속 장애가 발생했을 때, 엔씨소프트의 발 빠른 대처로 문제가 해결됐다"며 게임은 물론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밖에 △크래프톤(1만7243건) △위메이드(9708건) △스마일게이트(8072건) △컴투스홀딩스(7575건) △네오위즈(6450건) △펄어비스(5885건) △데브시스터즈(2328건)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월 게임사 전체 포스팅 수는 13만5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550건 대비 1,972건 1.53% 증가했다"며 "지난 한 달간 대형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일정이 겹치고, 블랙프라이데이·지스타 등 연말 이슈가 집중되면서 게임사들의 온라인 정보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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