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3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

곽현철 기자

2025-12-01 11:02:37

사진 = 한진
사진 = 한진
[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주)한진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환경 부문 A등급, 사회 부문 A등급, 지배구조 부문 B+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게 의결권 자문과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제공하는 대표 전문기관으로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한진은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책임 이행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한진은 전국 17개 물류센터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1000대의 전기차를 도입해 친환경 물류 체계 전환을 가속화했다. 지난 2023년 원주와 진주 사업장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현재 남부산·인천·대전·포항·분당·대구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이 완료됐다.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도 시행 중이다.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규모 셀러를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 '원클릭'을 제공하고 있다.
'Safety Up, Value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가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그리고 '안전신고·제안 제도(SRS)' 등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한진은 앞으로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ESG 선도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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