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한반도KTX 건설로 철도 소외 해소…전남 동부권 교통혁명 시작”

이병학 기자

2025-11-26 16:13:43

수도권·중부·남해안 연결하는 고속철도 대동맥 구상 발표
서울~여수 2시간 시대 목표…정책 추진 본격화 선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한반도KTX(가칭)’ 건설을 통한 전라선 철도망의 대전환을 공약으로 공식화하며 전남 동부권의 교통체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주 의원은 26일 “해당 구상을 도지사 공약으로 채택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교통 숙원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구상은 조계원 의원(여수을)이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무총리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한반도KTX는 서울 강남권(양재)에서 출발해 용인, 세종, 전주 또는 동전주, 남원·곡성, 광양(동순천)을 거쳐 여수에 이르는 총 320km의 고속철도 전용선으로 구상됐다.

해당 노선에는 최고 시속 430km/h급 KTX-해무가 투입돼 서울~여수 간 이동 시간을 기존 3~4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정차역은 7곳 안팎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약 20조~25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노선은 수도권 남부와 중부 내륙, 호남 및 남해안을 직결해 철도망의 입체적 확장을 유도하고, 여수·순천·전주·남원 등 관광 및 생태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나아가 서울~오송 구간 병목 해소와 수서발 KTX 수용 능력 강화, 서대전과 북대전역 서비스 확대 등 국가철도망 전반의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오랜 기간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구상은 지역 교통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바로잡는 동시에 국가 간선망을 새롭게 재편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과도 맞닿아 있는 구상이며, 당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원은 구상을 전남 동부권의 전략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민이 체감할 있는 철도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정책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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