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안관광 일주도로 첫 삽

박경호 기자

2025-11-25 17:02:31

손불면 월천~석창 3.8㎞ 확포장 공사 착수

왼쪽 다섯 번째부터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사진제공=함평군)
왼쪽 다섯 번째부터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사진제공=함평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80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을 맡고 있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80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을 맡고 있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이 현재 개통돼 운영 중이며,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조 등 함평만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따라 조성돼, 관광객이 함평의 자연을 한층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도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 전 구간이 완성되면 함평의 해안선을 하나로 연결해 돌머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재난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대체도로 역할도 수행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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