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척과 6척씩 각각 건조되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로 2007년(79만3473TEU) 이후 18년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TEU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에서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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