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발사전망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특별 운영

박경호 기자

2025-11-21 17:49:11

누리호 발사 관람 최적지...전망대 특별 운영으로 안전 관리 강화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 0시54분에서 01시14분 사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 4차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민간 발사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직접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전국에서 몰릴 것으로 예상해 고흥욱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0시까지 전망대 입장료를 무료로 개방한다.

입장객 안전을 위해 인원 제한과 시간제한을 실시하며, 내부 입장객이 퇴장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주발사전망대 내부 입장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배부하며, 방문객들이 발사 순간을 안전하게 즐기고 발사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분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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