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일)과 후보지 현장 조사(18일)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지 확보와 정주 여건, 인력 지원, 연구 인프라 연계 등 나주시가 준비한 실질적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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