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은행장과 한인 창업자 및 한국계 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사의 사례를 들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다시 한국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공장 설립과 인재 채용을 이어가는 흐름은 매우 의미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와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평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와의 연결을 더욱 넓히고, 국내 인재를 글로벌로 적극적으로 이어 줘야 한다"며, "특히 유대 자본처럼 장기·대규모 투자 네트워크가 뒷받침되어 한국계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미국 벤처 생태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초기 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하는 구조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차이가 있다"며 "잘되는 기업은 더 성장하고 실패한 기업은 다시 기회를 얻는 벤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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