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전남 동부권 소외는 정치적 구호 아닌 현실…균형발전 위한 구조적 전환 필요”

이병학 기자

2025-11-20 14:33:22

전남도 연구 결과로도 확인된 동부권 주민의 박탈감 지적…“정치인의 침묵이야말로 더 큰 문제”
“진정한 ‘하나의 전남’ 위해 불균형 해소하고 공정한 성장 이뤄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전남 동부권 소외 문제를 두고 “정치적 구호가 아닌 분명한 현실”이라며, 구조적인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책임을 강하게 촉구했다.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의 균형발전 문제는 특정 정치인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느끼는 현실”이라며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하지 말고, 문제의 실체를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인의 책임 방기”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최근 전남도당이 실시한 '전남 균형발전 현황과 미래비전 연구(2025)'를 인용하며, “동부권 주민들의 소외 인식은 도청 이전 이후 더욱 구조화됐고, 정책 만족도나 행정 서비스 체감, 균형발전 평가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동부권이 가장 낮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존재하는 문제를 말한다고 해서 이를 ‘갈라치기’로 몰아가는 것은 정치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오히려 문제를 드러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전 본사 이전과 한전공대 설립 등으로 발전된 지역의 정치인이라면 더욱 동부권의 소외와 박탈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권 주민이 느끼는 불평등과 소외는 어떤 정치인의 발언이 아닌, 20년 넘게 누적된 구조적 불균형의 산물”이라며 “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도민에 대한 무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주철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주철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주 의원은 “전남은 동부권과 서부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남’”이라며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해선 그동안의 격차를 인식하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동부권이든 서부권이든, 전남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전남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역 간 갈등이 아닌 통합과 상생의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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