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준비한 체험은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이다.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주심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양 팀의 국기를 드는 어린이들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자신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국가대표 경기 대회에 서니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수만 명의 관중들이 '대한민국'을 외칠 때,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과 하나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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