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오프라인 오픈뱅킹 서비스 지원

서희림 기자

2025-11-19 13:26:40

19일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연 행사'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뒷편 왼쪽)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19일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연 행사'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뒷편 왼쪽)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사진=신한은행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함께 신한은행 광교영업부에서 고객 안내를 위한 영업점 준비 사항 확인 및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중심의 금융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디지털 취약 계층과 영업점 폐쇄 지역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확대로 고객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타행 계좌 조회, 거래 내역 확인, 이체 등과 같이 기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던 오픈뱅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본인 신용 정보 통합 조회, 데이터 기반 상담도 영업점에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오픈뱅킹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등록한 타행 계좌에 대한 잔액 및 거래 내역 조회, 방문 영업점 계좌로의 이체 등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동의한 데이터에 기반해 자산 현황 통합 조회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디지털 환경 접근이 어려운 고객도 자신의 신용과 자산 정보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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