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7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거두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MG캐피탈의 실적 개선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인수한 후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 유상 증자 2000억원을 실시해 재무 안정성 개선을 지원했고, 그 결과 MG캐피탈의 신용 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된 바 있다.
이러한 변화로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감소했던 MG캐피탈의 자산 규모는 3분기 2조7952억원으로 확대됐다.
MG캐피탈의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MG캐피탈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로, 전년 비율인 11.01%보다 7.92%p 낮아졌다. 연체율도 3.00%로, 전년 연체율인 6.78% 대비 3.78%p 개선됐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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