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 21일 개막

박경호 기자

2025-11-18 16:00:23

'별이 내린 빛의 정원' 주제…내년 1월 4일까지
지역 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 콘텐츠 확대
드레스코드 ‘그린’ 이벤트, 특색 체험과 볼거리 풍성

빛정원 페스타 설치 조형물 조감도 (사진제공=나주시)
빛정원 페스타 설치 조형물 조감도 (사진제공=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8일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1월 4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은 관람객에게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오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축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작지만 따뜻한 빛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축제 운영 구조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형으로 구성했으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설치되며 지역 기업과 협력한 '팔도 라면 먹고 빛길 갈래' 특별부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원의 푸르른 느낌을 주는 드레스코드 '그린'을 착용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으로 연결되는 공간에서 일상의 감동을 나누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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