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펀드서비스, 책무 구조도 관리시스템 시연회 개최

서희림 기자

2025-11-17 17:17:33

문병민 하나펀드서비스 경영전략부문 상무가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하나펀드서비스
문병민 하나펀드서비스 경영전략부문 상무가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하나펀드서비스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하나펀드서비스가 중소형 자산운용사 대상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펀드서비스는 금융 회사가 내년 7월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책무 구조도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공동 개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책무 구조도 도입 배경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설명했고, 2부에서는 조직별 책임·권한 맵핑, 내부 통제 지원, 보고서 자동화 등 시스템 핵심 기능을 시연했다.

책무 구조도 관리 시스템은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이력 관리와 승인 절차, 보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행사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은 조직 구조에 맞춘 책무 자동 생성 기능과 보고서 관리 기능에 관심을 보였으며, 실무에 맞는 효율적인 지원 도구라고 평가했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책무 구조도는 금융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라며, "중소형 자산운용사가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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