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대문화유산 가치 확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 본격 가동

이번 자문단은 순천의 근대 기독교 선교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역사 및 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으로는 유산 소유자 및 관계자, 지역 교계 대표,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12명이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기독교 선교기지 유적 세계유산 등재 방향'과 '근현대문화공간 구성 방향' 등을 논의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근대 기독교 유산은 단순한 종교유산이 아니라, 우리 지역 근대문화의 출발 지역"이라며 "이번 자문단이 학문적 깊이와 현장 경험이 결합된 실질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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