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식품 협력사 식품안전 향상…식품안전관리 기술 지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식품안전 상생아카데미는 오뚜기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소 식품 제조기업 협력 강화와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생아카데미와 맞춤형 교육에 15개 업체 미생물 검사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최신 식품안전정보·대응 △유전자 분석법 기초 이론·분석 트렌드 △사례로 보는 실험실 안전관리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환경 샘플링 기법 △각 업체에서 요청한 미생물 맞춤교육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전자 분석법 교육에서 분자생물학 기법 현장 적용을 위한 분석 원리와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미생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존 방식 한계점을 소개해 OEM사 실무자 이해도를 높였다.
환경 샘플링 기법 교육에서 식품 제조 현장 환경 모니터링 중요성과 적용 방안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타깃 설정, 검출 포인트 선정, 살균제 영향, 대체 검출법, 바이오필름 관리 등 실제 생산 과정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으며, 스왑 샘플링을 직접 수행하며 데이터 해석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은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중소 협력사가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식품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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