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억9410만원 지원… 대학생 생활비 지원 대폭 확대

재단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9개 분야에 걸쳐 장학생 신청을 받았으며 총 597명이 지원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531명을 선발했다. 총 지원금은 7억 9410만원으로 계획(3억 1140만원)보다 4억8270만원 증가한 규모다.
대학생 생활비 지원 분야는 C학점 이상 취득자를 전원 선발해 총 360명에게 7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자 증가 요인으로는 ▲타 기관 장학금 중복 수혜 가능 ▲연 2회 신청 ▲가구당 인원 제한 없음 등 낮은 제한 요소가 꼽힌다.
김대인 이사장은 "상·하반기 장학생 선발 결과는 학생들이 신안군에 뿌리를 두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지원정책의 성과"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햇빛아동수당, 햇빛·바람연금 등과 연계해 인구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25년 하반기 장학금을 포함해 올해 총 1,084명에게 17억 952만 6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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