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정보량 8062건으로 지난 9월 7534건 대비 528건 7.01% 증가

종근당은 지난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종근당이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ADC 플랫폼 기술을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임상 2a분의 1상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c-Met에 대한 결합 특이성과 암세포 내부 전달(internalization) 능력 △균일한 약물 결합 비율(DAR)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 따른 내약성 개선 △다양한 c-Met 발현모델에서 확인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CKD-514는 용해도 개선을 통한 구조적 이점을 바탕으로 대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경구 생체이용률(Dog BA)을 보였으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 대비 적은 용량에서 체중 감소 효과와 동일 용량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CKD-514 후속 화합물군 역시 오포글리프론과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비교 시험에서 두 약물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대사 개선 효과가있음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지난 7일 미국 메릴랜드에서열린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아데노신 A2A 수용체(A2AR) 길항제 신약 후보물질 ‘CKD-512’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KD-512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 항종양 활성을 억제하는 아데노신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이진행 중이며 대만에서도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임상을 준비중이다.
CKD-512는 △A2A 수용체에 대한 결합 친화력과 지속성을 통한 강력한 수용체 차단 효과 △아데노신 농도가 높은 종양미세환경과유사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면역세포 기능 회복 △T세포 활성 억제 신호 경로 phospho-CREB 발현 억제·주변 면역세포 활성 증대를 통한 종양 내 전반적 면역 반응 강화 △면역관문억제제(ICI)와표준 항암치료 병용 시 항종양 시너지 효과 등 기존 임상 개발 중인 A2AR 길항제 대비 약물학적 특성을나타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ADC 항암제부터 비만치료제·면역항암제까지 종근당 혁신 파이프라인 개발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했다"며, "각 파이프라인 약물학적 특성과 비임상 성과를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0월 종근당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8062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월 종근당 관심도는 직전 1개월인 지난 9월 7534건에 비해 528건, 7.01% 상승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종근당이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이주희 박사를 대표로 임명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10월 종근당 관심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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