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히어로즈 데이' 2025년 활동 마감

정혜영 기자

2025-11-06 13:16:59

국가유공자 대상 IT 교육 및 예우 활동
참여자 눈높이 맞춘 실생활 중심의 교육 지원

'히어로즈 데이' 2025년도 연간 활동 마감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KT, 국가보훈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
'히어로즈 데이' 2025년도 연간 활동 마감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KT, 국가보훈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T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국가보훈부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히어로즈 데이'의 2025년 활동을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기술(IT)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 IT 교육과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5개 보훈청과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 과정을 3주간의 IT 집중교육과 1주간의 예우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KT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보드'가 강사로 참여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개발하고, 키오스크 활용과 주문 실습을 비롯한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은 "히어로즈 데이 참여 후 식당이나 카페의 키오스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돼 답답함이 많이 사라졌다"며 "사회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KT는 히어로즈 데이 모든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에 교육 수료증을 제공하고, 옛날 사진을 AI로 복원해 만든 사진 액자도 함께 전달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뜻깊은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KT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기술로 전하는 존경의 마음이자 감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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