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메이플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드서 입상

곽현철 기자

2025-11-05 10:25:42

주거부문,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수상하며 2관왕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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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곽현철 기자]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IFLA APR LA(아시아태평양 조경)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가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Landscape Architects, IFLA)는 1948년 창설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환경을 조성한 조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조경상이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33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IFLA 어워드에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GS건설은 '단풍나무의 추억'에서 영감을 얻어 단지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단풍나무를 따라 조성된 보행도로가 두 구역을 하나로 잇는 디자인은 "주거공간에 자연 친화적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메이플자이는 조화로운 도시 경관을 완성한 색채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상을, 통합형 사이니지 시스템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GS건설은 지난해 11월 자이(Xi)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 조경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했다. 그 결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의 수상은 리브랜딩 자이(Xi)가 지향하는 조경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이(Xi)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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