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2%, 구독 31% 지난해 대비 매출 성장
전장 부문 사상 최대 실적…안정적 수익성 확보

30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B2B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늘어난 5조9000억원, 가전구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7000억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가전 부문(HS)은 매출액 6조5804억원, 영업이익 3659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온라인 사업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생산지 최적화, 효율성 제고 등 노력이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결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간 대비 늘었다.
TV사업을 담당 본부(MS)는 매출 4조6525억원 영업손실 3026억원을 기록했다.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이 이번 분기 반영됐다.
전장(VS) 사업본부 매출은 2조64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1496억 원이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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