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대표 "디지털자산은 기술·금융·시장·사람 잇는 다리"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을 대표해 글로벌 협력 논의를 주도했으며, 금융·기술·정책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은 디지털자산의 미래와 산업 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부대행사다. 올해 '퓨처테크포럼'은 조선, 방산, 인공지능(AI), 미래 에너지 등 국가 핵심 산업을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오 대표는 "연결이 곧 진보의 토대"라며,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한정된 영역의 혁신이 아니라, 기술과 금융, 시장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경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디지털자산을 넘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함께 만들어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 수석 고문이자 Advanced AI Society 의장이 맡았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AI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화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다가오는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AI와 디지털자산의 결합이 금융 인프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결의 혁신'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윤선주 두나무 CBIO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을 대표해 업비트가 이 같은 국제 무대를 주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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