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활건강, ‘그랜즈레미디’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 파트너십 강화 논의

이태영 기자

2025-10-30 09:50:41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 유통 파트너십 확대·협업 구체화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 넷째부터) 벤저민 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마케팅 총괄, 켈리 뒤 프리즈 글로벌 거래처 담당 매니저, 윤성훈 JW생활건강 유통전략사업본부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W생활건강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 넷째부터) 벤저민 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마케팅 총괄, 켈리 뒤 프리즈 글로벌 거래처 담당 매니저, 윤성훈 JW생활건강 유통전략사업본부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W생활건강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JW생활건강에 따르면 벤저민 컬(Benjamin Cull)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로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이다. 하루 한 번씩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된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 탈취 효과를 발휘해 온라인에서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도 불린다.
JW생활건강은 모조품 방지를 위해 정품 식별을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그랜즈레미디 국내 판매 현황과 향후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 리테일 시장 특성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등을 논의하며 현지화 강화 방향을 점검했다.

또 국내 유통 환경을 고려한 캠페인, 유통 파트너십 확대, 협업 기회 탐색 방안도 검토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 마케팅 강화 △주요 리테일·유통 채널 확대 △협업·공동 개발 기회 발굴 △브랜드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와 논의를 통해 한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메시지·채널 전략을 점검했다”며, “마케팅으로 그랜즈레미디 국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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