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세미나 진행

박경호 기자

2025-10-29 16:39:55

전라권 의료기관·유관기관 150명 참석…아동학대 조기 발견·대응 역량 강화

2025년 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세미나. ⓒ 전남대병원
2025년 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세미나. ⓒ 전남대병원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22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5년 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학대 신고·조사·사후지원 등 전 과정에서 의료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라권역 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시청·경찰청·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영광기독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지역 중 세미나 계획안을 제출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협력 방안, 일정, 예산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전라권역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미나는 △아동권리보장원 김수영 본부장의 기조강연(아동학대 대응 절차의 이해 및 전라권역 아동학대 통계)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청 김양미 아동복지팀장이 '광주광역시 아동보호 구축체계 및 방향' △광주광역시경찰청 박의경 계장이 '수사체계 및 방향'을 발표했다.

김광석 공공부원장 "이번 세미나가 전라권역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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