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조8890억 원, 영업이익 2603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 16% 증가
전장·AI 서버 등 고부가품 중심 공급 확대 추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153억원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49억원에서 16% 증가했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산업∙전장 및 IT 등 전 응용처 MLCC 공급이 증가해 전년 동기보다 15%, 전 분기보다 8% 늘어난 1조3812억원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ADAS 보급 확대, AI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6%, 5% 증가한 59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전장∙AI 등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서버용∙ADAS용 MLCC, AI가속기 FCBGA 등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M/S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확대와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