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 13년째 지속…전국 도서·산간 치과 의료 취약지 방문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를 23·2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치과 의료 취약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홍수연 대한치과협회의 부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 의료진과 관계자가 천부초등학교 학생·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치과 진료와 구강 검진을 진행했다.
진료와 더불어 수업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양치법과 자일리톨 취식 습관의 이로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강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치아 관리를 잘한 학생을 선정해 ‘자일리톨 건치 어린이상’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닥터자일리톨버스에서 진료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 롯데웰푸드 과자가 담긴 선물도 전달했다.
전국 각지의 아동, 노인, 군인 등 치과 진료 취약지역·단체를 찾아다니며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진료 봉사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140회에 걸친 캠페인에 약 1300명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1만1770여 건에 달하는 진료를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 누적 진료 인원은 약 7400명에 달하며, 지난 4월 신형 닥터자일리톨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현장 보철기공을 제외한 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유닛 체어 2대를 탑재하고, 휠체어 전동리프트, 자체 발전기, 진동 차단과 수평 유지 기능의 레벡잭 등 특수 장비도 함께 갖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버스가 방문할 수 있는 울릉도 아이들과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비롯해 모든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어디든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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