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항‧밀입국 등 해상 국경범죄 대응 능력 향상 위한 합동훈련

이번 실제기동(FTX) 훈련은 육군 제31사단 사자여단과 함께 했으며 △밀입국 의심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절차 등 대응 능력 강화 △軍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해상 국경범죄를 예방 및 차단하기 위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관내 경제사범 밀항 시도와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 무단이탈 등 총 11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과거에 비해 해상 국경범죄 수법이 다양해지고 SNS 등을 통해 이들을 운반, 알선하는 전문 조직 및 브로커가 검거되는 등 점차 지능적이고 조직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해해경청 정보외사과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 밀입국 관련 범죄나 의심선박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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