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막 랠리용 '벤투스 Z215' 등판
시즌 막바지 챔피언 경쟁 예고

WRC 중부 유럽 랠리는 독일 바이에른 주 파사우를 거점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거치며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약 307㎞에 이르는 코스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짧은 역사임에도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해 타막 랠리(아스팔트 포장 도로에서 열리는 경주)의 정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랠리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혼재된 점이 특징이다. 바이에른 숲을 통과하는 좁고 미끄러운 기술 코스를 비롯해 비와 안개, 기온 변화가 잦은 가을 날씨로 노면 그립(접지력)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타이어와 드라이버의 주행 전략에 더욱 까다로운 조건을 부여한다.
한국타이어는 타막 랠리용 타이어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낸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서비스 파크 내 마케팅 부스도 연다. 부스에서는 모터스포츠 히스토리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기획 상품(MD) 판매,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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