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방문 소통 강화

박경호 기자

2025-10-12 09:34:08

지역 현안 논의 및 협력 확대…상생체계 구축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가운데)이 안중은 한국전력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에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가운데)이 안중은 한국전력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에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나주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현안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일정으로 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전력을 찾은 강상구 부시장은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와 축제 참여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강 부시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해 송시경 사무처장을 만나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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