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자율주행 기술 탑재…혁신성 입증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은 현대차가 미국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 트럭이다. 이 차량은 플러스AI가 개발한 4단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를 탑재해 대부분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한다. 현대차는 여기에 빠른 충전과 긴 주행 거리가 강점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결합해 운송 효율성을 높였다.
타임은 매년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최고의 발명품을 발표해 왔다. 올해엔 로봇과 인공지능(AI), 노약자 접근성, 항공우주, 소프트웨어, 통신, 디자인, 교육, 실험적 제품 등 분야로 이뤄졌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 상용&LCV사업본부장(전무)은 "지속 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사 간 협업이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대형 트럭이다. 이 차량 구동계는 350킬로와트(㎾) 고효율 모터와 180㎾(90㎾ 2기) 연료전지 스택, 72㎾h 고전압 배터리로 구성됐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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