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에 맡기던 ‘병원 마케팅’,이제는 실무자가 만든다

김수아 기자

2025-10-10 10:09:37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병원 마케팅의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 더 이상 예쁘게 디자인된 포스터나 식상한 광고 문구만으로는 환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진료실 안에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직접 병원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실무자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가 병원 마케팅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헬스인뉴스 아카데미는 실무자를 위한 1:1 디지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헬스인뉴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병원 내부 직원들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비전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블로그 글쓰기부터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채널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다.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병원 실무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마케팅 교육으로 병원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병원 실무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마케팅 교육으로 병원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무엇보다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배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병원 실무자는 교육을 통해 자신이 속한 병원의 진료 특성과 환자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만든다. 교육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곧바로 피드백을 받고, 실제 운영에 적용된다. 교육이 곧 실무로 연결되는 구조인 것이다.

헬스인뉴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병원이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는 결국 내부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실무자가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앞으로의 마케팅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직원의 마케팅 교육은 단기적인 마케팅 기술 습득을 넘어, 병원이 장기적으로 자체 브랜딩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외주 의존도를 줄이고 내부에 콘텐츠 역량을 축적함으로써, 병원마다 고유한 브랜드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병원 마케팅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가 대신해주는 콘텐츠가 아니라, 병원 안에서 태어나는 콘텐츠가 진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