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사고 대비 상황 점검

박경호 기자

2025-10-02 16:43:47

3일부터 10일까지 특별관리기간…안전활동 강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 서해해경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 서해해경청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일, 추석 연휴를 맞아 도서지역 고향을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석 연휴가 길어 3일부터 10일까지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추석 연휴와 겹치는 대조기 기간(10월7일~10월10일)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며,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본부 운영을 사전 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출입항 시간대 안내방송 실시 및 취약해역 통항 선박에 대한 관제를 철저히 하고, 경비함정 및 항공기 순찰을 통한 불법 외국어선 및 입도금지도서 출입 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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