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투스·엘팩토리, ‘스마트 디스플레이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위한 MOU 체결

이병학 기자

2025-09-23 09:00:00

탐투스·엘팩토리, ‘스마트 디스플레이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위한 MOU 체결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전자칠판 및 LED 전광판 전문기업 탐투스(대표 최광수)는 지난 18일 디지털 아트 콘텐츠 플랫폼 기업 엘팩토리(대표 이경태)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이를 교육기관, 공공시설, 문화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엘팩토리가 운영하는 디지털 아트 플랫폼 ‘스마트갤러리 블루캔버스’를 탐투스의 전자칠판 및 LED 전광판 기술과 접목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용 디스플레이를 넘어, 예술과 교육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융합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블루캔버스 콘텐츠가 호환되는 전자칠판과 LED 전광판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과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형 서비스 상품을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탐투스·엘팩토리, ‘스마트 디스플레이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 위한 MOU 체결


엘팩토리는 예술과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하드웨어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탐투스는 전자 디스플레이 제조와 공급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콘텐츠 기반의 신제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하드웨어와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의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수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탐투스는 전자칠판, 전자교탁, LED 전광판 등 다양한 교육 및 공공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NEP 인증, G-PASS, 녹색기술 인증 등 100건 이상의 기술 인증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엘팩토리는 디지털 캔버스 플랫폼 ‘스마트갤러리 블루캔버스’를 통해 예술 작품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 전시 큐레이션, 자동 스케줄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아트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교육 및 공공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하며,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공간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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