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친환경,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배민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이 기록돼있다.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파트너들이 온전히 업장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활동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 외식 경영 이론, 실습 교육, 컨설팅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과 함께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들의 회복을 돕고자 마련된 의료생계비 지원 기금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지난 3년(2022년~2024년)간 1,034명의 파트너에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다.
파트너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인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하여 올해까지 총 1,268명의 파트너 자녀에 72억5천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업계 유일의 이륜차 안전·배달 서비스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21,364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하여 오토바이 안전 및 정비 교육과 심폐소생술, 심리케어 교육 등 라이더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혹서기·혹한기의 계절 변화에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적인 이해관계자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먹거리 안전망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사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하여 누적 6,183명의 아이들에게 15만 건의 끼니를 지원하여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외에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하여 189만 개의 우유를 후원했고,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치 않거나 어려운 고령자,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쉬운 말과 그림으로 구성된 배달의민족 앱 설명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제작하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배민스토리 2025'에는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를 통해 공식 인증받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 이륜차 기반의 친환경 배달과 라이더 고용 안정을 위해 설립된 우아한청년들 산하 법인 '딜리버리앤(N)'을 통해 지난해 18만5,082건의 배달을 전기이륜차로 처리하여 약 5.44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했다.
'배민스토리 2025'의 상세 내용은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 내 '함께가치' 코너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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