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 스탬프 투어 호응…10월 말까지 진행

박경호 기자

2025-09-05 15:12:31

7개 도서 지역 방문시 자동 인증, 추첨 통해 상품권 제공

완도치유페스타 섬 스탬프투어 포스터. ⓒ 완도군
완도치유페스타 섬 스탬프투어 포스터.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18일 시작된 '섬 스탬프 투어'는 8월31일 기준 총 402명이 참여, 902건의 스탬프를 인증받았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11개로 최대 7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7개 도서 지역 중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보길도 171회, 노화도 146회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추이를 보면 8월에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329명이나 참여했다.
'섬 스탬프 투어'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완도군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관광객으로 핸드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한 후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두 달 만에 4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것은 완도 섬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섬 스탬프 투어가 새로운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