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호룡 대표와 HR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휴무일을 활용한 쿠팡택배 기사(퀵플렉서)들도 자발적으로 합류해 힘을 보탰다. HR그룹은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고추 수확 봉사를, 올해 5월에는 모종 심기 봉사를 진행하는 등 계절 주기에 맞춘 연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수확 시기에 맞춰 고추 따기와 선별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하트릴레이’는 단발적 후원에 머물지 않고 계절별 현장 참여를 통해 지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HR그룹이 운영하는 ‘자율선택협의휴무제’는 직원과 퀵플렉서들이 스스로 휴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제도로, 봉사활동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실제로 퀵플렉서들은 충북노인복지관 봉사, 대부도 청소년 캠프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쿠팡CLS 퀵플렉스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나눔을 이어가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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