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출시…제품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8-05 09:42:16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 국내 동급 대비 소비 전력량 최저

삼성전자 모델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을 통해 남은 물방울을 말끔하게 건조한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했다.

이밖에 △75도의 고온수로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이 끝난 후에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 2분기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삼성전자' + '식기세척기'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관련 포스팅 수는 8935건으로 지난해 2분기 5553건 대비 3382건, 60.90%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올 2분기 삼성전자 식기세척기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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