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폭염 현장 경보 위한 체감온습도계로 근로자 안전 대응

이병학 기자

2025-07-24 10:00:00

카스, 폭염 현장 경보 위한 체감온습도계로 근로자 안전 대응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주)카스가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체감온습도계를 새로 내놓고 오는 8월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카스 체감온습도계는 작업 현장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측정해 실제 체감 환경을 수치로 알려주며, 폭염으로 인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사열과 같은 외부 요인까지 반영해 현장 관리자들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폭염에 따른 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체감온도계를 비치하고, 충분한 휴식 공간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보호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카스 체감온습도계는 현장 체감온도가 31˚C에 이르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려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알린다.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설치가 쉽고, 가독성이 높은 화면으로 실내외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건설현장, 물류창고, 농업 작업장 등 폭염 노출 위험이 큰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주)카스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체감온습도계가 여름철 근로자 안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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