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영어의비법학원, 대한민국 영어학원 첫 학습프로그램 특허 취득

이병학 기자

2025-07-23 11:49:55

평촌 영어의비법학원, 대한민국 영어학원 첫 학습프로그램 특허 취득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영어학원의 학습 프로그램이 특허를 획득한 사례가 국내 최초로 발생했다. 평촌에 위치한 영어의비법학원은 ‘영어 취약점 클리닉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영어 학습 콘텐츠 제공장치 및 방법’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특허(특허번호 제10-2780693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영어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답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에게 자동으로 클리닉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 기술적 진보성과 산업적 이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록됐다. 해당 기술은 기존 단순 반복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오답 유형에 따라 맞춤형 학습 콘텐츠가 자동 배정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특정 문법 항목에서 반복적인 오답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항목에 특화된 학습 영상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구조는 학습자의 개별 약점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이 인정됐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학습자별 오답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해 클리닉 콘텐츠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평촌 영어의비법학원 측은 20여 년간 수집한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평촌 영어의비법학원, 대한민국 영어학원 첫 학습프로그램 특허 취득

학원 관계자는 “2006년 개원 이후 누적된 학생 오답 패턴, 학습 진행 과정 등 수만 건의 데이터를 체계화한 것이 이번 특허 기술의 기반이 됐다”며 “정량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설계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학원은 자체 개발한 192권의 교재를 활용한 5대 영역(문법, 어법, 독해, 단어, 듣기) 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적용한 반복 학습 시스템과 8명 이하 소수 정예 수업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특허 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과정이 운영 중이며, 전국 단위 가맹 문의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어의비법학원은 현재 전국 2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특허 기반 학습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가맹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 등록은 학원 업계 내에서도 드문 사례로, 향후 유사한 형태의 에듀테크 기반 학습 시스템 개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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